채득기(蔡得沂)
조선 후기에, 세자와 대군이 볼모로 심양에 가게 되었을 때 호종하였으며, 「봉산곡」을 저술하여 효종의 총애를 받은 학자. # 개설
본관은 인천(仁川). 자는 영이(詠而), 호는 우담(雩潭) · 학정(鶴汀). 충청북도 충주 출생.
# 생애 및 활동사항
학문이 속성하여 경사백가(經史百家)에 통달하였으며, 역학 · 천문 · 지리 · 복서 · 음률 · 병서에도 조예가 깊었다. 32세 되던 해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남한산성이 함락되자, 분감척의(憤感斥議)하여 화산(華山) 선유동(仙遊洞)에 들어가 종로(終老)의 계(計)를 삼고자 하였 ...